
[자료 = 건강보험심사평가원]
**중환자실 평가, 상급종합병원은 강세…지역별 격차는 여전**
**서울·경기권에 상급종합병원 집중
종합병원은 3~4등급 다수, 중환자실 평가 ‘온도차’**
아래 데이터의 **중환자실_asmGrd19**를 보면, 평가 결과가 있는 기관은 주로 **상급종합병원과 일부 종합병원**에 집중돼 있었다. 반면 다수의 **병원급 의료기관은 평가값이 비어 있어**, 중환자실 운영 역량을 외부에서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.
우선 **1등급**은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몰렸다.
서울시와 경기도, 충청권을 중심으로 **서울대학교병원, 세브란스병원, 강남세브란스병원, 삼성서울병원, 아산병원, 아주대학교병원, 한양대학교병원, 경희대학교병원,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, 전북대학교병원, 화순전남대학교병원, 양산부산대학교병원,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, 건국대학교병원** 등 상급종합병원이 이름을 올렸다.
이들 기관은 중환자실을 포함한 중증진료 체계에서 국내 상위권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곳들로,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확보했다.
**2등급**은 대형 종합병원과 거점 의료원에서 확인됐다.
예를 들어 **광명성애병원,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, 부천세종병원, 성애병원, 경북대학교병원, 경기도의료원 관련 병원,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,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, 강동경희대학교병원, 노원을지대학교병원,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** 등이 대표적이다.
지역거점 성격의 종합병원들도 일부 포함돼, 대형 상급병원과 일반 병원 사이의 간극을 일부 메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읽힌다.
**3등급**은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과 다양한 종별에서 나타났다.
강원권과 수도권, 영남권, 호남권의 종합병원인 **오산한국병원, 신천연합병원, 현대유비스병원, 나사렛국제병원, 부산광역시의료원, 좋은삼정병원, 일산차병원, 동강병원, 동천동강병원, 청주의료원, 충주의료원, 포항성모병원, 대전병원, 부산보훈병원, 김해복음병원,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** 등이 포함됐다.
3등급은 중환자실 운영은 갖췄지만 상위권 대형병원과는 격차가 있는 의료기관들이 주를 이뤘다.
**4등급**과 **5등급** 기관도 적지 않았다.
4등급에는 **아산충무병원, 온재병원, 추병원, 안동성소병원, 효성병원, 해남종합병원, 홍천아산병원, 청주의료원, 의료법인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, 영남대학교의과대학부속영천병원** 등이 보였다.
5등급은 **의료법인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, 의료법인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, 의료법인환명의료재단 조은금강병원,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박애병원** 등으로 확인됐다.
특히 5등급은 중환자실 질 관리에서 추가 개선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해석될 수 있다.
지역별로 보면, **서울시·경기도·부산시·대구시·인천시·광주광역시·대전시·울산시·경상남북도·전라남북도·제주도·충청권** 전역에 의료기관이 분포했지만, 평가결과의 밀도는 지역마다 차이가 컸다.
실제 데이터상으로는 **서울·수도권에 1~3등급 상급종합·종합병원이 다수** 배치된 반면, **비수도권 일부 시·군은 평가값이 없거나 저등급 기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.**
다만 이번 데이터는 **‘병원명’과 ‘지역’ 정보가 혼재돼 일부 항목에서 행정구역 연계가 불완전**해 보이는 특징도 있다.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중환자실 평가에서 **대형 상급종합병원의 우위**가 뚜렷했고, **지역 거점 종합병원은 중간 수준, 병원급 의료기관은 평가 공백**이 남아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.
결국 중환자실 평가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등급 순위가 아니라, **중증환자를 받아낼 수 있는 지역 의료 역량의 편차**다.
응급·중환자 진료는 지역 내에서의 접근성과 직결되는 만큼, 향후 정책적으로는 **수도권 집중 완화와 비수도권 중환자실 인프라 보강**이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