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[자료 = 건강보험심사평가원]
### 주사제처방 평가, “종별과 지역에 따라 격차 뚜렷”
### 상급종합병원은 1등급, 병원급은 3~5등급 분포 넓어
병원평가 데이터의 **주사제처방(asmGrd08)** 항목을 보면, 의료기관의 **종별명과 지역에 따라 등급 분포가 크게 갈린다**.
특히 **상급종합병원**은 대체로 **1등급**에 집중된 반면, **병원급 의료기관**은 2~5등급이 고르게 분포해 상대적으로 편차가 컸다.
데이터 전반을 보면, 상급종합병원으로 분류된 기관들은 주로 **1등급**을 받아 주사제 처방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.
예를 들어 **조선대학교병원,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, 한양대학교병원, 경희대학교병원, 강북삼성병원, 아주대학교병원** 등은 모두 1등급을 기록했다.
이 같은 결과는 대형 상급종합병원이 처방 적정성 관리 체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.
반면 **병원급 의료기관**은 지역과 규모에 따라 등급 차이가 컸다.
같은 병원급이라도 **위례재활병원, 날개병원, 달려라병원, 선수촌병원, 솔병원, 코젤병원**처럼 1등급을 받은 곳이 있는가 하면,
**밀양병원, 코끼리휴병원, 창원중앙병원, 대구병원, 성모원탑병원, 새천년병원** 등은 5등급으로 나타나 주사제 처방 관리 수준에 큰 차이를 보였다.
지역별로 보면 **경기도와 서울시**에 평가 대상 의료기관이 집중돼 있었고, 이들 지역 안에서도 차이가 분명했다.
예컨대 **서울시 강남구·송파구·동대문구·서초구** 등에서는 1등급 병원이 다수 확인됐지만,
같은 권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는 4~5등급도 적지 않았다.
이는 대도시권이라도 의료기관의 운영 형태와 진료 특성에 따라 주사제 처방 수준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.
또한 **전라남도, 경상남도, 충청북도, 제주도** 등 지방권 의료기관에서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폭넓게 분포했다.
특히 일부 지역의 병원들은 **종합병원보다 병원급에서 4~5등급 비중이 높게 나타나**,
지역 의료 접근성과 함께 처방 관리 체계의 격차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.
이번 데이터는 주사제처방 평가가 단순히 병원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,
**종별명, 지역, 기관별 진료 특성**이 함께 작용한다는 점을 드러낸다.
의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‘병원’이라도 주사제 사용 적정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,
진료받는 기관의 평가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불필요한 주사 처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.
다만 이번 원자료에는 **등급 값이 비어 있는 기관도 일부 포함**돼 있어,
해당 의료기관은 평가 미집계 또는 공란 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.